이석증(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의 증상과 치료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경희신맥한의원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눈 앞이 빙빙 도는 듯한
증상이 생기는 이석증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이석증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이라고도 하는데요,
병명 그대로 자세 변화에 의해
갑자기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석증은 어지럼증의 원인 중
비교적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며,
어지럼증의 정도가 심한 편이기 때문에
이석증이 생겼을 때
큰 질환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석증이 발병한 초기에는
진맥을 했을 때
담음을 나타내는 활맥과 함꼐
촌부의 맥이 빠르고 부푼 홍삭맥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자율신경 증상으로
속이 미식거리고 식은 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에는 수독을 제거하는
오령산 위주의 처방을 사용하면
맥이 안정되고 어지럼증이 가라앉게 됩니다.
이후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엔
보중익기탕이나 삼령백출산, 신기환 등의 처방을,
소화기가 안 좋고 습담이 있는 경우엔
향사육군자탕이나 향사평위산을,
스트레스가 심해 이석증이 생긴 경우엔
귀비탕, 가미소요산, 분심기음 등의 처방을 사용합니다.
또한 이석증이 있은 이후
후유증처럼 어지럼증이 종종 생기는 경우에도
한약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뇌와 뇌 주변에
담음과 수독이 남아서 생기는 증상이므로
BBB(Blood Brain Barrier)를 통과하는
황기와 천마가 들어간
반하백출천마탕에
뇌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보양환오탕,
수독을 제거하는 오령산 등의 처방을 이용하여
증상을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시킬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쉽게 재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평상시에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몸이 너무 피곤하여 재발되기도 하니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이 중요합니다.
또한 머리 쪽의 외상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급격하게 머리를 돌리는 동작들을
가급적 피해주셔야 합니다.
- 다음글턱관절 장애(TMD)의 증상과 치료 24.12.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